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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영창케미칼 주가 10% 상승…이유는?

국내 기업 최초, 극자외선 반도체공정용 린스 개발 코앞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영창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영창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3%(150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창케미칼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극자외선(EUV) 반도체 노광 공정용 린스 개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창케미칼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영창케미칼은 해당 공정에 대한 테스트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연내에 시제품 공정 테스트를 완료해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M사와 상용화 경쟁이 치열한 제품으로, 영창케미칼의 EUV 반도체 노광 공정용 린스 개발은 국내 기업으로는 첫 사례다. 

 

영창케미칼은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생산 설비 투자 및 증설을 추진 중이다. 상용화 이후 지속적인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영창케미칼은 2분기 별도 기중 매출이 205억3400만원, 영업이익이 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3%, 129.7% 증가했다. 

 

영창케미칼은 하반기 반도체 초미세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양산, 제품 성능 개선, 반도체 공정 소재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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