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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소폭 하락…'고래커플' 이상 기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우영우’ 고래커플의 애정 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측은 11일,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사이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3회차 방송 시청률은 13.51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일 12회차 방송(14.9%)보다 1.38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하락세였지만 이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에서는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와 한바다 변호사들은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제주도 출장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이준호는 우영우와 함께 제주도에 사는 누나 내외를 찾았다. 

 

어렵고 불편한 만남을 무사히 치렀지만,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라는 이준호 누나의 이야기는 우영우를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명석(강기영)이 재판 도중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드리웠다.

 

 

또다시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된 우영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돌고래를 기다리는 이준호와 그런 그를 바라보는 우영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선 예고편에서 “이준호 씨와 저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우영우의 모습이 공개된 터. 그러나 이준호를 향한 아련한 눈빛이 그의 복잡한 심경을 짐작케 한다. 그런 우영우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이준호의 착잡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푸른 바다를 뒤로하고 마주 선 이들의 거리감이 더없이 애틋하다.

 

오늘(11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우영우는 재판이 불리한 쪽으로 기우는 것이 ‘법리적 명분’ 때문이라는 정명석의 조언을 받아 흐름을 바꿀 결정적 한 방을 고민한다. 그리고 우영우를 비롯한 ‘한바다즈’와 ‘털보네’ 멤버들은 정명석을 위해 행복국수 주인을 찾아 나선다.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 이준호가 현실의 높고 단단한 벽을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터닝포인트를 맞을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영우’ 1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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