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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동제약 주가 11% 상승…이유는?

표적항암제 신약후보 물질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만명 이상 늘어난 가운데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4%(4200원) 상승한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 물질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디언스는 항암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자회사로, 2019년에 설립됐다.

 

또한, 이날 상승은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미국 허가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동제약은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 물질 ‘베나다파립(과제 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해당 물질을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자료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대한민국의 제약회사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일동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4%(4650원) 상승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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