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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소폭 상승…'8400억원' 해수 담수화 플랜트 수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0%(500원) 상승한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 사업자(디벨로터)인 아크와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천400억원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해수 담수화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생활용수 등 담수로 만드는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시장에서 10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매년 1~3건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가 발주되는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고 지난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상호 변경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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