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남양주 청년 단체 ‘소소’가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미밋위밋(ME MEET, WE MEET) 2022"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밋위밋 2022’는 남양주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끈끈한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ME MEET’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교류하는 ‘WE MEET’ 등 2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 청년 단체 ‘소소’의 브랜드 네임은 ‘소중한 사람들의 소중한 모임’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20세~39세의 남양주시 청년들이 한 달에 두 번 만남을 통해 담소도 나누고 취미생활을 하는 네트워킹 장을 마련해 정서적 고립의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소소 관계자는 “최근 남양주가 베드타운으로 진행되고 있어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소소는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기반으로 해 지역 청년 네트워크로 자리 잡기 위해 취미 생활 외에도 새로운 문화 활동 및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제공하는 단체로 성장하기 위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소는 지난해 11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핫팩 후원 등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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