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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제시카, 이제 소녀시대 아닌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 앞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질리안 청과 함께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2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는 전날 진행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 녹화 방송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결과는 현장에 있던 관객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왕신링이 차지했고,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 질리안 청도 데뷔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질리안 청은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연인이다. 그는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제시카와 함께 최종 데뷔 멤버로 합류한다.

 

제시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내 춤, 노래 모두 가능한 에이스로 꼽혔다. 이에 따라 제시카는 초반부터 높은 순위가 예측됐으나 1등에게 주어지는 센터 자리를 오르지 못했다. 결국, 제시카는 최종 2위에 올라 데뷔 멤버로 확정됐다.

 

 

제시카는 재데뷔를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저에게는 무대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보다 더 힘든 것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고 말했다.

 

제시카가 출연한 '승풍파랑적저저'는 중국 망고TV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았다. 최종회는 오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오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국내 최정상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했으며 패션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소속사 대표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교제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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