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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영화 '비상선언', 3일 개봉…예매율 1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3일 개봉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 예매율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KOBIS)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이 오전 9시 4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0.1%(예매 관객수 21만1886명)를 기록했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28.4%(예매 관객수 15만195명), 헌트 6.9%(예매 관객수 3만6462명)가 뒤를 이었다.

 

 

'비상선언' 영화 정보는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을 그린 항공 재난물이다. 영화에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인호 역의 송강호를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 명배우가 총출동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생화학 테러'라는 소재를 끌어온 '비상선언'은 자연스럽게 코로나19 팬데믹을 연상시킨다. 

 

한 감독은 "영화적 상상을 했다. 모니터링을 했을 때 '과연 이 일이 일어날까?'라고 했다. 그런데 현실에서 일어나 되게 놀랐다. 이병헌 선배는 '말이 되냐. 과장된 거 아니냐'고 했는데 더한 현실이 벌어져 예언한 거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에 흥미를 느꼈다. 밀폐된 비행기에선 창문도 열 수 없다. 생화학 테러가 벌어진다면 도망갈 곳이 없다. 몰입감, 긴장감이 굉장히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비행기 테러를 주제로 한 만큼 시각과 음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객들은 아이맥스, 4DX 등 특별관에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비상선언은 이날 전국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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