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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JYP 사과, 추석특집 '아육대' 스트레이키즈 갑질 논란…"상처 드려 죄송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2022 추석특집 '아육대' 논란에 대해 그룹 스트레이키즈 팬들에게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회사는 “‘아육대’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 최종 선정돼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 준 팬분께는 별도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던 한 스태프 발언에 대해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사실관계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다”며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꼈을 팬분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했을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스트레이키즈의 팬이 SNS에 가수의 ‘아육대’ 현수막을 사비 19만원을 지불해 만들어 보냈다고 폭로했다. 또 ‘아육대’ 녹화 당시 현장 스태프의 무례한 팬 응대를 주장하는 글이 확산된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의 의미는 ‘길을 잃어 길을 찾는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기존 어떤 아이돌 그룹들과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금번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선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하여,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 최종 선정되어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 주신 팬분께는 별도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있었던 스태프 발언 관련하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본사는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하였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 관계를 파악하였습니다. 행사와 방송 등 다수의 인원이 모여 진행되는 외부 스케줄에는 저희 팬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질서를 지키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분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셨을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추후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곳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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