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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영우디에스피 주가 21% 상승…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영우디에스피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영우디에스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2%(335원) 상승한 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요청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할 OLED 검사장비는 OLED를 구성하는 셀과 모듈, 패널의 불량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다. 비전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AI) 검사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장비 도입 시 검사공정의 자동화 및 불량품 검출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업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가별 LCD패널 점유율의 51.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이 LCD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확대해나가자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OLED 전환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OLED 전환 흐름에 따라 당사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R, VR 구현 등 디스플레이 발전에 맞춰 OLED를 비롯해 QNED, QD OLED, 마이크로 OLED(Micro OLED) 등으로 검사장비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로봇, 반도체검사장비,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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