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다문화 엄마 학교'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다문화 엄마 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 학습 지도훈련 등이며,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이주 여성 15명 내외이며, 8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8월 18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교육 참가자는 2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