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애플 실적발표 소식에 애플카 관련주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대성파인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89%(355원) 상승한 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이 1.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떨어진 수치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1.16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액은 830억달러로 예상치인 828억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판매에 금리인상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과 비교한 성적을 봤을 때 2분기와 견줘 3분기에 매출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애플카' 개발을 위한 특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지식재산권(IP) 업체 IP랜드스케이프와 2000년 이후 애플의 '자동차'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총 248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시각 국내 주식시장에서 애플카 관련주로는 LG전자(+0.53%), 씨아이에스(+2.46%), 모트렉스(+0.80%), 남성(+0.61%), 성호전자(+0.66%), LG이노텍(+0.38%), 유니트론텍(+0.26%), 파인디지털(+1.05%), 인포뱅크(+2.45%) 등이 거론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