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GS건설의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6% 증가하며 3년 3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318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기간보다 5.3% 증가했고 매출은 5조4240억원으로 27.7% 늘었다.
매출액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가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간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GS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0%(150원) 상승한 2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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