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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라이온켐텍 주가 16% 상승…'일라이트'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 협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라이온켐텍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라이온켐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7%(1370원) 상승한 9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비의 광물’ 일라이트가 충북 영동에 세계 최대 규모로 매장돼 있으며, 이 광물이 원전 유해 물질도 흡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온켐텍은 충북 영동군과 일라이트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 협약을 맺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라이트가 충북 영동에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5억 톤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일라이트는 퇴적암이나 열수변질암에 흔한 광물로서 카올린 광물, 스멕타이트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점토광물이며, “일라이트” 라는 명칭은 1937년 미국의 그림(Grim) 교수 등이 일리노이주의 이질암에서 흔히 산출되는 점토입자 크기의 운모를 "일라이트(Illite)" 로 명명한 데서 유래했다.

 

일라이트는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며, 중금속과 유독가스를 흡착·탈취·분해하는 특징이 있어 21세기 미래천연광물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물속에 나트륨을 녹여 바닷물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고,농도를 달리하면서 일라이트를 넣어보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라이트는 평균 95.5%의 세슘 흡착력을 보였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인조 대리석과 플라스틱의 물성 개선을 위해 첨가되는 합성왁스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핫멜트 첨가제 등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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