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맑음서울 21.8℃
  • 구름많음제주 24.8℃
  • 구름많음고산 23.4℃
  • 구름조금성산 22.6℃
  • 구름많음서귀포 24.9℃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동제약 주가 6% 하락, 이유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보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일동제약 주가가 하락세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9%(2700원)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보건당국이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판단을 보류하면서 이에 따른 투심이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일본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사분과회와 의약품 제2부회의 합동회의에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심의했으나 ‘계속 심의’하기로 하고 승인을 보류했다. 회의에서는 조코바가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키는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의견도 있었으나, 임상 증상 개선 등 유효성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류 결정은 지난달 첫 심의에서 난 결정 보류 이후 두 번째다. 첫 심의에서는 일부 유효성·안전성 등 데이터 불충분 등이 지적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11월 시오노기제약과 조코바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회사는 조코바의 국내 임상 및 판권을 맡고 있다.

 

이에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먼저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동제약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동홀딩스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시각 일동홀딩스 주가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76%(3100원) 하락한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