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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사조씨푸드 주가 21% 상승…이유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정식 인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사조씨푸드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 5분 사조씨푸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41%(1090원) 상승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정식 인가된 가운데 수산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하기로 지난해 4월 결정했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같은 해 12월 원자력규제위에 이 계획에 대한 심사를 신청했다.

 

원자력규제위는 올해 5월 도쿄전력이 제출한 계획을 승인, 이후 국민 의견을 청취한 뒤 이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정식 인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수산물 도매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참치 어획에서부터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및 판매를 책임지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횟감용 참치의 국내 가공은 현재 당사를 비롯한 동원산업, 유왕, 정필 등 소수 업체가 전체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북미,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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