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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KPX생명과학 주가 17% 상승…이유는?

팍스로비드, BA.5 포함 하위변이 증식 억제 효능 확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PX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KPX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7%(1050원) 상승한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약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4종, 즉 현재 우세종으로 가고 있는 BA.5 그리고 BA.4, BA.2.3, BA.2.12.1 등 4종에 대한 코로나19 기존 치료제 3종의 효능을 세포 수준에서 평가한 결과,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그리고 주사제인 베클루리주 모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유지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또 감염병연구소에서는 최근 등장한 또 다른 변이, 즉 BA.2.75 등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이에 대응해서 치료제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조한 새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훨씬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KPX생명과학은 과거 화이자에 폐렴 항생제 중간원료를 공급한 바 있어 테마주로 분류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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