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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시청률 11.7%…중국은 '도둑시청'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에서는 우영우의 활약과 연애가 전개되고 숨겨졌던 우영우 어머니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7회의 시청률은 전국 11.7% , 분당 최고 13.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 기록이며,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직전 방송인 6회 시청률(9.6%)에 비해서도 2% 이상 상승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29일 1회 방송(0.9%)부터 계속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7회에서는 우영우가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며 집단 소송을 걸고 나선 소덕동 주민들을 변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상대 변호사로 법무법인 태산의 대표 태수미가 등장해 우영우의 출생의 비밀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드라마 말미에는 우영우가 낙하산이라고 확신하는 동료 변호사 권민우(주종혁)가 사내 게시판에 "한바다의 취업 비리를 고발한다"는 글을 올리며 앞으로 전개될 갈등을 예고했다.

 

드라마는 권민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시선을 꼬집으면서 우영우 옆을 지키는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동료 변호사 최수연(하윤경),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를 통해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며 감동을 이어갔다.

 

16부작인 '우영우'는 첫 회 0.9% 시청률로 출발해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이야기가 중반까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가 내적 외적으로 겪게 될 어려움들이 대거 예고되며, 후반부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시청률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편 이 열풍을 타고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B모 사이트를 비롯해 수십여개의 불법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접근이 불가한 중국 내에서는 한국 드라마 ‘도둑 시청’의 악행이 끊기지 않고 계속됐다.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 리뷰를 남긴 사용자가 2만3000여명(이날 오전 기준)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몰래 훔쳐보면서, 할 건 다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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