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인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2’ 제주 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2’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2021년에는 기본 부스 형태로 제주 공동관을 구성했지만, 올해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2’에서 독립 부스 형태로 구성해 운영하여 부스 방문객도 2배 이상 증가했고, 이벤트 운영 시 1분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아졌다.

그 결과 이번 행사를 통하여 약 61만 달러(한화 약 8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32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주 공동관에 참가했던 캐릭터들은 제주에 사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든 ‘버디프렌즈’(주식회사 아시아홀딩스), 제주 한라산 백록 설화를 기반으로 한 꽃사슴 캐릭터 ‘바이루’(티비미디어콘텐츠주식회사), 아이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꼬마 돌멩이’(주식회사 피엔아이컴퍼니), 아이들의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자동 로봇 ‘오토마타’(상상고래), 천방지축 판타지 코믹 애니메이션 공주 캐릭터 ‘프린세스 바리’(㈜그린우드), 제주 미생물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해피러스’(㈜위놉스), 현무암으로 제작된 거대 돌하르방 로봇 ‘거신대전’(㈜그리메),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들이 담긴 ‘봉목장’(봉목장)이다. 

한편,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2’의 비즈니스 상담과 별개로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협력하여 ‘캐릭터 IP 피칭 쇼 및 네트워크 교류회’에 제주 공동관 참가기업 중 4개 기업을 참가시켜 추가적인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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