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1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삼춘돌보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2018년 12월 출범하여 2,58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생활업종 종사자, 복지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열의와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복지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의 강연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방법·요령 등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동 사례와 함께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역할은 1인 가구, 주거 취약 가구, 한부모 가구, 장애인·노인 가구 등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사전 위험 감지, 복지욕구 파악, 제도 안내 등이다.
또 위기 상황을 행정기관에 알려주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 활동하며 상시로 위기가구를 찾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여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삼춘돌보미)은 올해 6월까지 복지위기 가구 942곳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