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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영국남자' 레이, 한국인 여자친구 폭로 글…명품 선물에 바람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영국 고등학생 레이 쿨라(18)에 대한 논란이 연일 화제다.

 

레이는 지난 2021년 6월 영국남자의 영상에서 한국 분식을 먹으며 음식 리뷰를 했고 잘생긴 외모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 레이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 씨는 SNS를 통해 레이의 사진과 그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레이가 자신을 등쳐먹고 바람피웠다고 폭로했다.

 

A 씨에 따르면 레이는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신발과 옷, 팔찌 등 다양한 명품 제품을 요구해 선물 받았고, 여자친구의 카드로 헤드셋과 옷 등을 결제했다. A 씨는 레이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해 78만 원가량을 송금해줬지만, 이를 술값에 탕진했다고도 주장했다.

 

A 씨는 레이가 ‘영국남자’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다른 여자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며, 이 사건으로 폭로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여성분들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이후 레이는 여자친구에게 자살 협박을 하며 그만하라고 했고 이에 여자친구는 진정으로 사과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레이는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고 여자친구는 전했다.

 

현재 레이 쿨라(레이본명)는 인스타그램을 탈퇴했고, 여자친구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이며, 누리꾼들은 '영국남자'의 새 영상에 레이의 촬영분이 올라올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남자' 최근 영상에는 레이와 연관된 항의성 댓글이 지속해서 달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독 취소합니다", "지금이라도 공지 좀 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남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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