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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광명역 침수, 집중호우로 쏟아진 토사…열차 운행 정상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 광명역 역사에 토사가 유입됐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쯤 경기 광명역 승강장에 토사와 흙탕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코레일은 열차 승하차 위치를 조정하는 등 승객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현재 광명역은 탑승객 승하차 위치를 조정해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사 유입은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행사의 임시조치로 추가유입은 없는 상황이다. 해당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이날 집중호우로 신안산선 제5공구 노반공사 광명정거장(변전소) 구내 구조를 터파기 공사장으로 유입된 빗물이 KTX광명역으로 유출돼 KTX 광명역 지하 1층 대합실 일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물적피해는 차량 3대가 침수됐고, 양수기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코레일과 철도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 오전까지 경기도 예상 강수량은 50∼100㎜(최대 150㎜)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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