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23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3%(248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비엔씨가 공시를 통해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 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CRO를 통해 통지받았다고 전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질 조짐이 보이자, 주요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와 진단키트 생산 업체의 주가가 함께 상승세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6253명) 대비 6440명 늘었다. 2배가 넘는 증가 폭이다. 2주 전의 3429명에 비하면 4배에 가깝게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는 1852만453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18명, 누적 사망자는 2만4661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와 진단키트 관련주로 일동홀딩스(+16.83%), 국전약품(+18.97%), 에스디바이오센서(+8.54%), 바이오니아(+9.08%), 피씨엘(+7.34%), 엑세스바이오(+5.81%), 씨젠(+5.70%), 진매트릭스(+7.66%)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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