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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자연치아 대체하는 치과 임플란트, 수술 전 후 주의점은

치아는 음식물 저작 및 발음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이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쉽진 않다. 충치나 치주질환 같은 구강 질환이 발생해 손상되거나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소실된 자연치아는 오래 방치할 시 위생상의 문제는 물론 인접 치아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빠진 자리에 인공치아를 식립한 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강한 저작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자연치아와 외관상 거의 흡사해 심미성에 있어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수술은 자연치아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술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수술 전에는 잇몸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치조골이 부족하면 임플란트가 제대로 식립되기 어렵기 때문에 정밀 검사장비를 통해 치조골의 방향과 양, 폭 등을 확인해 충분한 치조골 양이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은 정확한 자리에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게 중요하므로 사전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구강 전체 구조와 시술 부위의 특성을 파악한 뒤 적합한 식립 경로를 찾아야 한다.
 
수술이 끝난 후가 더욱 중요한데, 인공치아가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지키며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평소에 올바른 칫솔질을 해야 한다.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골 유착을 방해하는 흡연 및 음주는 금해야 하며, 보철물 식립 후에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잇몸 상태와 보철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 이 칼럼은 김강열 수원 퍼스티지치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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