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39)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강유미는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쉽게 용기 내 말씀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드리지 못했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께 미리 인사드리지 못해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라며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정말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또 강유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콘텐츠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유미는 지난 2019년 8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당시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직업,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예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나를 아껴주고 부족한 나를 많이 사랑해준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확신이 생겼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합의 이혼을 통해 3년여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강유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카운슬러', '분장실 강선생'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유튜브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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