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걸그룹 아이리스(IRRIS)가 중독성 강한 데뷔곡 '워너 노'에 대한 이야기와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6일 오전 아이리스 첫 번째 미니앨범 '워너 노(WANNA K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이리스는 아이엘, 니나, 윤슬, 리브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아이리스는 그리스어 이리스(Ἶρις)에서 착안한 팀명으로 내면의 영혼을 비춰 빛나는 여신들을 의미한다.

아이리스의 미니 1집 '워너 노'는 아이리스가 음악을 통해 영혼과 연결, 자유와 해방을 의미하는 심벌을 바탕으로 무한한 빛을 뿜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워너 노'를 비롯해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바이 바이'(BYE BYE), 서로를 향한 감정을 노래한 트렌디 팝 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네 곡이 담겼다. 

이번 데뷔 음반은 세븐틴, NCT, 엑소, 방탄소년단(BTS),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싱팀 '아이코닉사운즈'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워너 노'는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모든 것을 주며 사랑했던 상대의 답답함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윤슬은 "모든 분들이 들으셨을 때 몸을 흔들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모든 것을 주면서 사랑한 상대의 답답함도 재치 있게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 대해 아이엘은 "여러 곡들이 다 좋았지마 안무를 보고 나니 데뷔곡으로 우리 아이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워너 노'를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리스와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으로는 '당당함'을 꼽았다. 

윤슬은 "우리 그룹만의 차별점은 두려움 없는 당당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멤버 네 명이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한눈에 둘러보셨을 때 한명 아닌 네 명 모두에게 취향저격 당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막내 니나는 호주 법대 재학 중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니나는 "나는 중학생 때부터 걸그룹의 꿈을 가졌다"면서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을 꼽기도 했다.

그는 "우리도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며 "방탄소년단(BTS) 선배님이 롤모델"이라 밝혔다.

데뷔 활동 목표와 공약도 전했다. 리브는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으면 야외에서 버스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스 첫 번째 미니앨범 '워너 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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