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흐림서울 23.2℃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고산 25.2℃
  • 구름조금성산 26.2℃
  • 구름조금서귀포 27.4℃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중앙농협 횡령' 직원 긴급 체포…고객 명의로 4500만원 대출

경찰, 사건 경위 조사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의 한 농협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오늘(3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중앙농협 구의역지점 대출담당자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김 씨는 고객 명의로 4500만원을 몰래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의 범행은 이날 오전 해당 고객이 대출받으려 다른 은행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최근 농협에서 본인 명의로 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는 고객이 신고한 4500만원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