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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추자중, 마을 굿즈 만들어 불우 이웃을 도와요

1학년 자유학기‘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수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추자중학교에서는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수업에서 6명의 학생들이 마을 브랜드와 상징을 담은 마을 굿즈를 제작했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마을교과서와 마을면담보고서를 활용해 1학기 동안 마을을 공부했다. 상추자와 하추자를 이어주는 추자교가 우리나라 최초의 연도교였다는 사실에서 착안해‘마음을 잇는 섬, 추자’라는 마을 브랜드를 만들고, 이에 어울리는 굿즈 디자인을 해 손수건을 제작하게 됐다.


학생들이 만든 마을 굿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하여 마을 알리고,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여 자유학기 수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을 굿즈 상품을 알리기 위해 추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김진성 추자면장님에게 수업 과정과 수업의 취지를 설명드렸다.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고 학교에서 이런 수업을 진행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면사무소 한 켠에 마을 굿즈 무인판매대를 설치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면사무소 직원분들도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흔쾌히 손수건을 사주셨다. 또 추자여행자센터에서도 수업 취지를 공감해주셔서 무인판매대를 설치할 공간을 마련해주셨다.


1학년 학생들은“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자신감을 느끼며, 마을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마을을 알리는 데 작은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며“이러한 자유학기 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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