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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민 땀 냄새, 다한증 보톡스로 개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독소를 미용 목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침샘 보톡스와 턱 보톡스는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만들고, 승모근과 종아리 보톡스는 몸의 라인을 잡아주며, 주름 보톡스는 얼굴 각 부위의 주름을 완화한다. 또한 더모톡신은 잔주름을 펴고 모공을 축소하는 효과로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툴리눔 톡신은 치료목적일 때 더 빛을 발한다. 여름이 되면 몸의 땀 배출량이 많아져 옷이 변색하는 등 미용상으로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냄새를 유발해 사회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더더욱 다한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배가 된다. 가장 흔한 경우는 ‘겨땀’이라 불리는 겨드랑이와 손, 발 등 특정 부위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한증이 심한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할 경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함과 진피층 땀샘 주변의 근육을 마비시켜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술 부위가 넓지는 않지만 아래 림프샘이 지나가고 피부가 예민한 부위이다 보니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이 필수적이다.
 
케이톡스의원 인천구월점 배경태 원장은 “보통 다한증 보톡스의 경우 사후 관리에 따라 효과 지속시간이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와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춰 진료 후 개별 맞춤형 정량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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