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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김호중 인터뷰, 군백기 걱정…“팬들이 저에게 믿음을 주더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FiL, SBS MTV '더트롯 연예뉴스' 2회에서는 지난 9일 열린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현장에서 트로트 스타들의 인터뷰와 대기실, 백스테이지 모습까지 다룬다.

 

이날 김호중은 ‘드림콘서트 트롯’ 무대를 마치고 ‘더트롯 연예뉴스’ MC 김환과 정다경을 만나 “1년 9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는 동안 무대와는 많이 떨어져 있었다. 소집해제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큰 무대인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노래를 하니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왜 박수로 먹고 산다고 하는지 마음 속으로 또 한 번 새기는 시간이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오전 9시까지 출근해야 했다. 스케줄 아니면 안 일어나는 시각이었다. 갑자기 시작된 규칙적인 생활이 힘들었다”며 “소집해제 후에는 여기(가수 생활)에 감이 안 오는 것 같다. 지금 사회복무요원 때와 똑같이 오전 7시 30분에 눈이 떠진다. 습관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백기에 대해서는 “(팬들이 떠날까)걱정되는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팬들이 정다경을 좋아하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중은 “팬들이 저에게 믿음을 주더라. 대체 복무 기간 동안 팬 카페의 팬들이 늘어났다.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구나 생각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에 의하면 오는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이어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도 개최,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의 인터뷰 외에 남진, 설운도, 송가인, 박군 등이 출연한 ‘드림콘서트 트롯’의 비하인드를 담은 ‘더트롯 연예뉴스’는 27일(월) 오후 8시 SBS FiL과 SBS MTV에서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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