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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삼일제약 주가 17% 상승…이유는?

국내 첫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 허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일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삼일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1%(1210원) 상승한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점안액’이 지난 16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삼일제약이 허가 받은 ‘레바케이점안액’은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제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레바케이점안액은 기존 일본에 출시된 현탁액과 달리 난용성(잘 녹지 않는) 성분 특성을 기술적으로 극복해 무색 투명한 점안액으로 출시 돼, 현탁액 특유 자극감이 개선된 개량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레바미피드는 위·장 점막과 구강,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해 점막을 보호한다. 국내에서는 위궤양·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앞서 허가받은 바 있다.

 

삼일제약은 202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첫 허가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적응증으로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한편 삼일제약은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글로벌 GMP 수준 점안제 생산 공장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에 CDMO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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