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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공모주] 범한퓨얼셀, 공모가 4만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751대 1

6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소 연료전지 기술 회사 범한퓨얼셀은 오늘(7일) 기관 수요예측 결과, 7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992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참여한 기관투자자 84.69%(신청 수량 기준 89.6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특히 독일 지멘스에 이어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이력이 있으며, 수소충전소 사업 부문에서는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했다.

 

공모자금은 생산능력과 시설을 구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3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증설하고, 연료전지 모듈과 성능 평가장비 등의 기계장치를 구입할 계획 등을 갖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이달 17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213만6000주를 공모하게 되며, 총 854억4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3504억4000만원이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지난해 기준 매출은 4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진입장벽 높은 수소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5%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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