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거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는 이전 베이비붐 세대와 다른 주거환경을 추구한다. 교외보다는 직장 인근을, 출퇴근에 시간을 낭비하면서 넓은 집에 살기보다는 적합한 규모의 직주근접형 도심 주거단지를 선호한다. 또한, 1인 가구에 적합한 평수의 주거단지는 규모와 비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어 자금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단지가 강세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대표적인 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평형 구성을 선보이며 각광받았고, 청약 당시 평균 46.94대 1, 최고 899.75대 1(오피스텔 40㎡OA 타입, 거주자 우선 모집)의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뒤이어 치러진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에서는 3일 이내 전호실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후순으로 계약에 나선 도시형생활주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288세대 규모이며, 공공임대 75세대를 제외한 213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에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오피스텔 96실,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1~2인 가구에 맞춘 타입 구성뿐 아니라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더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도 극대화하고자 했다. 도시형생활주택 입주민 전용공간에는 피트니스,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오피스텔 입주자 전용공간에는 필라테스룸, 북라운지, 프라이빗 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생활 인프라로 주변 청량리역 상권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립동부병원과 동대문구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에 더해 단지 지상 1~3층에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도 간단하게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다.
종로구, 종로 일대의 CBD와 성동 및 동대문 일대, 대학교 및 대학병원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입주 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주변으로 약 20만개의 사업체와 약 120만명(학생 수 포함)의 수요가 추산되며,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춰 직장인, 학생들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약 7분 거리에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단지 바로 앞에 지하 엘리베이터로 제기동역의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연결될 예정이다. 동북선은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지난 2020년 착공,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청량리역에는 GTX 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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