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가 한풀 꺾였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상업시설 수요가 당분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가 거래 시장의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38만849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17년(38만4182건) 다음으로 많았다.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상업·업무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그 외 거래)도 총 21만 5816건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7년 거래량(20만6483건)을 웃돌았다. 

상가 시장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 특성상 상품을 고를 때 입지와 개발 호재, 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등 선별에 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태안3지구 상업시설 일원에서 ‘화성태안 플래티넘 베이스’ 상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화성태안 플래티넘 베이스’는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로 대형병원과 대형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층별로 다양한 업종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 1~3층 132대 규모의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특히 대단지를 배후에 둔 상가로 택지지구 내 3천여 가구를 배후 수요로 품고 있으며, 인근에 분양을 마친 약 7500가구의 가족 단위 고객의 수요도 전망된다. 

상가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접근성’도 우수하다. 화성태안 플래티넘 베이스는 2블록 면적의 대로변 전면과 보행자 도로를 끼고 조성돼 상가의 주목도가 높다. 이에 주변을 지나가는 고객뿐만 아니라 차량 이용객 유입도 유리한 편이다. 또한, 상가가 3면 코너 개방형으로 조성돼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점포가 들어온다. 우수한 집객 효과를 갖춘 상가로,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이 훌륭하다. 

관계자는 “이 상가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상가로 선보여지며, 메디컬 상가로의 희소성까지 기대돼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며 “인근 안녕지구, 진안신도시 등 지구단위 개발 호재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고 1호선 병점역 교통 호재와 화성병점복합타운 개발도 상가 동쪽 상권 내에 포함돼 상권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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