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첫 가족여행을 떠났다.

5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동하고 먹기만 하는 가족여행 1일 차'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친정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엄마, 아빠랑 같이하는 여행은 진짜 처음"이라며 "오랜만의 여행이라 설렌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율희와 최민환은 아이들을 데리고 광주로 떠났다. 율희는 "제가 스케줄 차 광주에 가게 됐는데, 그 김에 우리 가족 여행도 가보려고 한다"며 "광주 갔다가 여수에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숙소에 도착한 율희는 물놀이를 마치고 아이들의 밥을 챙겼다. 그사이 다른 가족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율희는 "부모님이 저 어렸을 때부터 캠핑 여행을 많이 다녀서 준비를 철저하게 해 오셨다"며 "저희는 옷만 가져왔다. 나머지는 엄마 아빠가 다 준비하셨다"고 말했다.

율희는 대가족이 머무는 숙소 비용도 공개했다. 율희는 "숙소는 저희가 잡았다. 요즘 숙소 진짜 비싸다. 여기 숙소는 2박3일에 120만원, 여수 숙소가 2박3일에 150만원"이라며 "숙박비만 어마어마하다. 온 가족이 머물어야 하니까 큰 데를 잡아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율희는 2017년 그룹 라붐에서 탈퇴, 이듬해 5세 연상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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