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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스페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출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골든블루(회장 박용수)는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González Byass)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곤잘레스 바야스는 183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페인 대표 종합 주류 기업이다. 위스키뿐만 아니라 와인, 브랜디, 진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출시하는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쉐리향을 담은 블렌디드 위스키다. 곤잘레스 바야스의 와인 메이커이자 마스터 블렌더인 안토니오 플로레스(Antonio Flores)와 세계적으로 저명한 스코틀랜드 마스터 블렌더 리차드 패터슨(Richard Paterson)이 합작해 만든 제품이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5~8년간 숙성된 30가지 이상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선별해 블렌딩했다.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다른 종류의 쉐리 캐스크(피노, 올로로쏘, 페드로 히메네스)에 3년간 숙성한 후 스페인 헤레스(Jerez) 지역으로 원액을 옮겨 곤잘레스 바야스 와이너리의 숙성 창고에서 최소 1년 이상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쳤다.

 

기존의 쉐리 위스키하면 쉐리 와인을 숙성시켰던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위스키 원액을 숙성시키는 것으로 끝나지만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숙성된 원액을 추가로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가져와서 다시 한번 숙성을 진행해 환경이 다른 두 지역의 특징이 더해져 풍부한 쉐리 향과 바닐라, 말린 과일 등 우아하고 복합적인 피니쉬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700ml 사이즈로 알코올 도수는 41.3%다.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가격 측면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위스키 초보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수 회장은 “’노마드 위스키’는 독특한 숙성 방식을 거친 새로운 형태의 위스키로 ㈜골든블루가 목표로 하는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노마드 위스키’는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과 함께 스카치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 대륙 위스키의 바람을 일으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먼저 주요 대형마트 및 스마트 오더 등의 가정용 채널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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