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조보아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이 지난 3월 제5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이승기와 조보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납세는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경기회복의 온기 확산을 돕기 위한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의 역할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와 조보아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를 이행했을 뿐인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우리 사회에서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다는 믿음으로 성실납세가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시작이자 우리 모두의 행복의 근원임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두 사람이 바쁜 와중에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한 것에 대해 매우 고맙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세행정을 적극 홍보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2004년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1박 2일', '싱어게인'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마우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 경력을 쌓았다.

배우 조보아는 2012년 활동을 시작해 '복수가 돌아왔다',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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