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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줄이는 중심업무지구 인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심화한 부동산 규제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주거단지만큼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직주근접성으로 출퇴근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여유로운 개인 여가 시간까지 확보할 수 있어 워라밸을 점차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갈수록 높은 선호를 받는 것이다.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평균 출퇴근 시간은 무려 61.6분으로, 한 시간을 훌쩍 넘기며 현대인 출퇴근 피로도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또한 사람인이 2021년 직장인 1556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8%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서울 중심부의 직주근접 단지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더불어 더욱더 인기다. 직장과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장점 외에도 편리한 교통 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는 경우가 많아 나 홀로 세대의 주거 니즈와도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직주근접 단지가 강세다. 종로구 및 중구 중심업무지구, CBD가 인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은 522실 모집에 6640건이 접수돼 평균 1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힐스테이트 남산' 도시형생활주택도 282세대 모집에 1만 6784건이 접수돼 평균 59.5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마감했다. 

 

지난 2월 899.75대 1의 경쟁률(40㎡OA 타입, 서울 거주자 우선 모집)로 계약 3일 이내 완판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역시 분양 성공에 직주근접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BD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사통팔달 교통망과 인프라를 갖춘 점도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분양에 이어 도시형생활주택 계약을 진행하며 다시금 수요 몰이에 나섰다.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공임대 75세대를 포함해 총 288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 또한 계약 3일 이내 100% 완판한 상황이라 남아있는 도시형생활주택 물량 또한 단기간 소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CBD 진출입이 편리하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원에 자리해 각종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 외에도 1호선·동북선(예정)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까지 모두 도보 약 7분 이내에 자리한다. 

 

현재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로 향후 이동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제기동역의 경우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2024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예정) 지하 승강장과 연결돼 높은 이용 편의가 예상된다. 청량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주변의 풍부한 배후 수요도 장점이다. 가까운 CBD 외에도 대학병원 및 대학교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BD 사업체 수는 10만 7061개소로, 인근 성동구, 동대문구, 동대문패션타운까지 합하면 20만여 개에 달하는 사업체의 종사자가 수요로 존재한다. 여기에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 근무자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 대학교 근무자 및 학생까지 약 12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요를 갖추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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