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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검사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어느 날 문득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혹시 암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히 암이 더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증상만으로 발병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몸에 전혀 이상을 느끼지 못했는데 우연히 검진에서 암을 발견해 충격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폐암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이미 암이 상당히 진전돼 있을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암도 그렇지만, 특히나 폐암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실제로 폐암에 걸린 사람 중 약 15%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의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확인이 늦어져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기침하거나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호흡에 쌕쌕거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폐암을 예측할 수 없는 다른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이 손끝에 몰려 손가락이 커지고 두꺼워지는 증상이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교감신경에 장애가 일어나는 호너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엔 안검하수, 눈 함몰, 무한증, 혈관확장, 한쪽 동공 수축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때문에 평소 건강하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을 비롯한 질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전암 단계 키트를 통해 신체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암 단계 진단키트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폐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6대 암에 대한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전암 단계 진단키트의 장점은 이미 암이 발병하고 진행된 상태에 앞서 내 몸의 취약한 부분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전암 단계에서 이를 찾아낼 수 있다면 면역 증강과 같은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바노바기 암예측클리닉 이왕재 박사는 “암은 조기진단 여부에 따라 생존율에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암 단계 진단키트는 내 몸에서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곳은 어디인지, 어떻게 보강해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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