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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 실태 지도·점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인형 이동 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이용 실태를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공유 킥보드 이용 수요가 많아지면서 안전 사고 우려 지점에 방치된 킥보드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가 조성되도록 홍보와 계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원하는 곳에서 반납할 수 있어 젊은 층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제주도에서는 6개 업체가 272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 PM(Personal Mobility) :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 속도 25㎞/h 이하, 중량 30㎏ 미만

 

PM 대여업은 별도의 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 등록 업종이고, 관련 법령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무단 방치 등 각종 불편을 일으키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공유 킥보드 대여 업체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수거 체제를 구축하고 민원 발생 2시간 이내 즉시 수거를 하는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대여 업체에 올바른 주차와 안전모 비치를 권고하고, 무면허 대여와 2인 이상 탑승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은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를 배려하며 운행하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선진 교통문화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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