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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기독(목회)상담과 사례개념화’ 5월 진행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학회장 오화철)는 오는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기독(목회)상담과 사례개념화’라는 주제로 제46회 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8년 설립돼 다양한 상담 관련 국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상담서비스 네트워크가 후원한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측에 따르면 1999년 창립돼 한국 기독교 상담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해왔으며, 기독상담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학술 연구 및 지원, 일반 상담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한국 교회의 목회적 돌봄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담 전문가로서 전문상담사와 놀이아동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는 다양한 주제와 더불어 심층적인 접근이 요청되는 지금 시대에 상담영역에서의 필요에 발맞춰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사례개념화로 선정했다. 

 

상담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상담사의 역량이라 할 수 있는 사례개념화는 효과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상담 효과를 내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이번 봄 학술대회는 이러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국내외 심층적인 학술 연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겸비한 강사들을 초대해 질적 풍성함을 더했다.
  
오전에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조강연, 오후에는 일반 세션과 특별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은 (사)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장인 김창대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가 ‘상담에서 사례개념화: 동물적, 인간적, 영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상담에 필요한 사례개념화의 전인적 관점과 접근을 배울 수 있다.

 

오후에는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이유경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의 ‘정신역동 사례개념화’, 손철우 교수(백석대학교)의 ‘가족치료 관점에서 본 사례개념화’, 권진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의 ‘기독교상담 사례보고서 작성에서의 신학적 영적 성찰 작성에 대한 방법론 고찰’, 박희규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구성주의 관점의 사례개념화’가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관계자는 “주요한 상담이론인 정신역동, 가족치료, 신학적 접근 및 구성주의 관점의 각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은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사례개념화 학습의 시간을 얻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히 전문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두 개의 특별 세션을 준비했는데, 첫 번째는 최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놀이아동상담사를 위한 놀이치료 사례개념화다. 

 

강사로는 이선경 교수(한울아동상담센터)를 초청했으며, 두 번째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상담사들을 위한 외국인 상담 세션으로 장석연 교수(연세대학교)와 주희연 교수(한양대학교)가 ‘Multicultural case conceptualization’과 ‘Applying positive psychology to case conceptualization’의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에서 진행하는 제46회 봄 정기 학술대회는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회원이나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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