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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강연, 김홍석 원장 "기미 악화 다양한 요인 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지난달 27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김홍석 원장이 참석, 기미 환자 상담에 대한 기법과 다양한 악화 요인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발전하는 이론에 대한 논의와 함께, 환자를 대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가 오갔다. 

 

김홍석 원장은 “기미를 나쁘게 만들어주는 요인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잘 알아야 예방은 물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미를 주로 악화시키는 요인은 유전적인 것은 물론 자외선, 임신과 피임제 같은 호르몬 불균형 발생, 광과민성 약제가 포함된다. 특히 에스트로겐의 경우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색소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MCIR 수용체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기미를 악화하는 요인이다. 임신 3기로 넘어갈 때도 마찬가지로 멜라닌 합성은 자극된다. 이는 태반, 난소, 뇌하수체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해당 강연을 통해 레이저 등 치료 이후에도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화장품의 사용 속 미백과의 연관성을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화장품 성분도 조심해야 한다.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9가 부족한 경우에도 악화요인이 되는 만큼 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미를 호전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성분 중 적지 않은 경우가 미백과 연관성이 있다. 이는 자외선에 의한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기미 완화 역시,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생성 과정 일부를 억제하거나 저해한다. 이 과정에서 질 세포로의 멜라노좀의 이동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은 환원하게 돼 각질 제거를 통해 세포의 턴 오버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멜라닌을 탈락하는 방법도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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