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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차량 운행관리 솔루션 '유비스' 인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생활물류 택배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8월 물동량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21억 6034만여개를 기록했다. 특히 6월의 경우 2억 9341만여개의 택배 물량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8000억원대에서 약 1조 50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 새벽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후 약 150배 급증한 규모다.

 

최근 감염병 우려로 소비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상품 배송을 위한 '물류'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며 관련 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물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이사 남궁범)의 차량운행 관리 솔루션 '유비스(UVIS)'가 주목받고 있다. 유비스는 DTG(디지털 운행기록장치), GPS, OBD 스캐너 등을 차량에 설치해 차량 상태, 운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유비스는 브레이크 신호 감지, 흔들림, 전원공급 이상까지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또한 차량의 운행 경로, 과속 여부, 시동 켜짐/꺼짐 등 차량 운행 정보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유발 요인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탑승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이동경로 최적화와 도착시간 예측은 물론 IoT 기술을 활용한 적재함 재고 관리까지 가능해 물류 차량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유비스는 물류를 위한 화물 차량부터 배달 오토바이, 렌터카까지 다양한 이동수단에 적용할 수 있어 1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유비스는 차량의 안전뿐 아니라 선적한 화물에 대한 안심도 보장한다. 40년 노하우의 에스원 센서기술을 적용한 '온도 관리 시스템'은 식품 업계의 호응 얻고 있다. '온도 관리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온도 센서를 통해 실시간 온도를 모니터링, 적정 온도보다 높거나 낮아지면 자동으로 고객 관제실에 알람을 제공한다. 운전자들이 식품을 하역할 때 온도 조절 장치를 작동하지 않는 실수를 하더라도 실시간 알람을 통해 배송상품이 변질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 주목해 CJ제일제당, SPC그룹, 매일유업 등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유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며 물류 기업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배송 방식이 주목 받으며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택배는 물론 정기적으로 납품 받는 물류, 식자재조차 매장 앞에 두고 가는 것이 일상화되며 배송 물품들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원은 물류 기업들의 고민에 주목, 비대면 배송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새벽 안심배송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새벽 안심배송관리 시스템'은 점주가 직접 배송 차량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매일 아침 배송기사의 방문 이력까지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송기사와 점주 모두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비스'는 화물 운송과정에서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새벽 안심배송관리 시스템'은 배송상품의 안심까지 책임지며 물류시스템 전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비스는 배송 차량 외에도 렌터카, 법인차량, 관광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에스원은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먼저 법인차량을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법인차량 프라이빗 에디션'이란 상품으로 위치 정보 노출이 부담스러운 법인차를 위해 위치 정보 수집 없이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신상품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효율적인 렌터카 관리를 위해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도난방지 시스템'과 실물키가 없어도 차량 운행이 가능한 '모바일 키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계 의무부착'에 발맞춰 차량 운행기록, 위치 정보, 원아/학생의 탑승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학버스 안전운행 시스템'도 출시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물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물류 시스템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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