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키즈폰 모델의 수요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다. 키즈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출고가와 전용요금제를 갖췄으며 학부모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안심 콘텐츠와 사용자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등이 지원되면서 매년 초등학생 입학선물로 주목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에서는 초등학생 신규고객 가입자 유치를 위해 올 초 새로운 키즈폰 모델을 출시했다. KT는 신비키즈폰2, LGU+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5, SKT ZEM꾸러기폰 등으로 20~30만원대 사이의 출고가를 갖춰 출시됐다. 

통신 3사는 이전에는 각기 다른 모델을 기반으로 키즈폰을 출시했었지만, 올해는 통신 3사 모두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중저가 러기드스마트폰인 갤럭시엑스커버5 모델을 기반으로 유아용 소프트웨어와 통신사별 캐릭터 테마를 적용해 출시했다. 갤럭시 엑스커버5 모델은 키즈폰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탈부착형 배터리가 장착되는 등 내구성을 강화해 파손위험을 줄였다.

키즈폰 판매량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스마트폰 카페에서는 키즈폰 출시와 동시에 진행하던 키즈폰 요금지원 프로모션의 기간을 연장하겠다 밝히고 키즈폰 전 모델 단말기 무료와 최대 12개월의 요금지원, 디즈니 여행가방 등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폰12 미니 모델과 얼마 전 출시한 아이폰SE3 모델 등에 최대 10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부모님들을 위한 플래그십 모델도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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