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가 한부모가정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는 이날 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인숙)에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출연료, 구독자 12만6000명에 이른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를 통해 발생한 수익과 후원금을 합산해 마련한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부모가정에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를 앞둔 시점에서 한부모가정의 재정자립도가 좋아지길 희망한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기업 또는 독지가들의 기부가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에 한부모가정을 위한 현금 기부 및 마스크를 포함한 물품 등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봉사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현재 매일경제TV ‘고! 살집’ 메인 MC로 방송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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