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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에 주로 발생하는 물사마귀, 전염 속도 빨라 주의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7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J 씨는 최근 아이 몸에 생긴 사마귀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또래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활달한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가려움증을 호소했을 때만 해도 평범한 발진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긁다가 환부가 터진 후에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다. 

 

위의 사례처럼 물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와는 다르게 몰로스컴 바이러스(MCV)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가운데가 움푹 꺼진 수포성 구진으로 상대적으로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피부질환은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색깔은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을 띤다.

 

하늘마음한의원 안양범계점 조관준 원장은 “물사마귀는 주로 4세부터 7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발병하며, 학계에서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등의 기저질환을 앓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물사마귀의 경우 전염성이 높고 그 속도도 빨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거나 밀접한 생활을 해야 하는 형제자매 간에 쉽게 옮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에게 물사마귀가 생기면 성인에 비해 쉽게 다른 부위로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환부를 자주 만지는 경우 순식간에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게다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하기에 아이들이 가려움증을 참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물사마귀는 초반에 넓게 번지기 전에 치료에 임하는 경우 다른 사마귀 질환보다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사마귀 치료는 연령대를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의 면역력이 낮아졌을 때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면역력과 바이러스 저항력이 높은 신체를 만들어주는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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