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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급등주] 일동제약 8% 상승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계획 변경'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일동제약이 강세다. 

 

16분 기준 일동제약은 8.31% 오른 3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2b/3상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임상 2b/3상을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시오노기의 임상 추진 상황에 맞춰 변경,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2b상과 3상으로 분리해 진행한다. 단, 무증상 및 경증만 있는 환자에 대한 2b/3상 임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할 방침이다.

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2a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서 S-217622의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와 바이러스 RNA가 크게 줄었고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보다 60~80% 감소했다. 

 

또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 S-217622의 허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당초 통합되어 있던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오노기제약도 일본에서 임상 2a상의 결과 발표와 함께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했으며 지난주 3상 임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 측은 임상 2a상 결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백신 접종의 확대, 재택 치료 증가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전반적인 여건 변화도 고려해 임상 디자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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