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늘(11일) 대선 후보 4인이 2차 TV토론에 나선다.

이날 2차 TV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4인이 참여한다.  

서울 중구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며 방송 6개사(MBN·JTBC·채널A·연합뉴스TV·YTN)가 주관한다. 진행 시간은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으로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담당한다.

순서는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코로나 19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정책 관련 주도권 토론의 순서로 이어지며 주요 주제는 연금·환경·코로나·청년 등 민생과 관련된 안건이다.

주도권 방식으로 이뤄지는 토론에 약 1시간이 할당돼 1차 TV 토론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슈들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정책협약식 후 "국민 여러분께 '위기의 시대에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 리더의 무능은 죄악'이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말씀드리려 한다"고 예고했다.

윤 후보도 이날 신년인사회 후 "TV 토론은 다른 후보들과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