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 중이다.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0.20% 하락한 531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0.16% 하락한 384만 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금보다 대략 4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비트코인의 적정가치는 현 가격보다 12% 정도 낮은 3만 8000달러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JP모건에 따르면 가격 변동성 차이를 3배로 놓고 계산할 경우 비트코인의 적정가치는 5만달러 수준으로 올라간다.
민간 보유 금의 총 시장가치와 동등한 시장가치를 가지는 수준을 의미하는 비트코인의 장기 이론적 목표가는 15만 달러로 1년 전 14만6천달러에 비해 높아졌다고 JP모건은 전했다.
또 JP모건은 기관투자자들의 추가 시장 진입을 막고 있는 가격 변동성과 호황과 불황의 변동 주기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막는 최대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시작된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세는 50%나 급락했던 지난해 5월의 가격조정보다 강도는 약해 보이나, 더 오랜 시간에 걸쳐서 더 우려스러운 포지션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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