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알루미늄 가격 급등에 관련주들이 일제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알루코는 1.25% 오른 4065원에, 조일알미늄은 2.46%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2.59% 오른 2380원에, 삼아알미늄은 3.83% 오른 2만 8500원에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현지시간 8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7% 오른 톤당 318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3.3%까지 급등하며 3236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2008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 3380.15달러에 바짝 다가선 것.
알루미늄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3%나 급등했다.
중국 바이써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바이써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알루미늄 생산지로 연간 생산량은 170만 톤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와 서방국간 갈등에 천연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며 알루미늄 생산 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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