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KH 필룩스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KH 필룩스는 19.38% 오른 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KH 필룩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R&D(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텐이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바이오텐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능성 바이오소재 연구센터 이우송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식품 특허 소재로 등록된 '텐큐민S플러스(TSP)'가 코로나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중증 감염모델, 폐병변도 62%, 폐병변 개선율 1%)에게 4일 연속 투여한 결과 최대 31.2%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햄스터 중증 감염모델에서 바이러스 감염군(VC) 대비 후보 물질(수용성 텐큐민S플러스) 투여군에서 폐병변, 폐부종, 폐충혈 및 폐포벽 등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용성 텐큐민S플러스는 동물 실험에서 약물 동태학 연구를 통해 흡수력이 약 1000배 정도의 우수함을 입증했으며 분포 이후 4시간 정도의 대사 시간을 거쳐 생체 내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감염원을 섭식한 면역세포를 직·간접적으로 사멸 시킬 수 있는 선천면역(NK) 세포의 활성과 선천면역 시스템에 의해 매개되는 후천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시켜 면역증진을 유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어 돌연변이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